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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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분양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만 3년 만에 단독 분양에 나선다.

 

HDC현산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원에 짓는 ‘DMC 가재울 아이파크’의 분양을 이달 중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상복합단지인 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3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 아파트 283가구와 전용 24~56㎡ 오피스텔 77실로 구성됐다. 일반분양은 전용 59㎡ 9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4~56㎡ 69실이다.

 

이번 분양은 2020년 4월 강서구 '우장산숲 아이파크' 단독 분양 이후 3년만이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마포더클래시, 올림픽파크포레온 등은 다른 건설사와 함께 시공했다.

 

업계에서는 HDC현산이 지난해 부진을 씻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지 이번 분양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HDC현산은 DMC 가재울 아이파크 흥행을 통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HDC현산은 올해 서울에서 홍은13구역 재개발(서대문 센트럴아이파크)과 이문3구역(이문 아이파크자이) 재개발을 분양할 계획하고 있다. 홍은13구역은 단독 시공, 이문3구역은 컨소시엄으로 짓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분기 서울 청약경쟁률은 평균 57대 1을 기록하며, 작년 하반기 청약경쟁률(5.8대 1)보다 높아 분양시장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이달 HDC현산보다 먼저 분양에 나선 두산건설의 결과는 좋았다. 두산건설이 시공한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지난 16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78.9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121가구 모집에 9550명이 몰렸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분양에 성공한 것은 역세권이라는 입지와 분양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 자리한 역세권인데다, 가까운 연신내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가 개통될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610만원으로 전용면적 전용 84㎡ 기준 7억~8억원대다. 최근 서울 내 84㎡ 분양가가 9억원 이상인 점과 비교돼 '착한 분양가'라는 평가가 나왔다.

 

DMC 가재울 아이파크도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바로 앞에 있으며 한 정거정만 더 가면 디지털미디어시티역(경의중앙선· 6호선)이 있다.

 

분양가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아파트의 경우 3.3㎡당 3000만원으로 예상하면서, 전용 59㎡의 경우 분양가가 7억원대에 형성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근 DMC래미안e편한세상, DMC파크뷰자이 같은 대형건설사의 전용 59㎡의 최근 실거래는 9억원대다.

 

HDC현산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규제가 풀리면서 분양을 해도 괜찮은 시장 여건이 조성된 것 같다. 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입지는 물론 실내구조 등 여러 장점이 있기에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출처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http://www.goodkyung.com)

자료제공 : http://zizelmchungla.com/